새마을금고, 공제 '모바일안내장 캠페인' 진행

카카오톡 통한 간단한 인증절차 후 참여 가능

사진. 새마을금고.
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는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해온 모바일 안내장을 우편발송에서 모바일발송으로 탈바꿈하는 ‘SEP(Smart Environmental Privacy)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안내장은 우편과 달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적시에 계약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의 개인정보 역시 보다 철저하게 보호된다.

특히, 환경보호 및 저탄소 정책이 기업 핵심 경영 목표로 대두되면서 새마을금고의 모바일 안내장 도입은 ‘종이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와 ‘디지털 새마을금고‘ 흐름에도 부응한다.

현재 모바일로 발송 가능한 안내장의 종류는 총 6종으로, 새마을금고는 연간 약 280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통상적으로 A4용지 1만장으로 30년산 묘목 1그루를 심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모바일발송은 매년 280그루의 묘목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는 셈”이라고 귀띔했다.

모바일 안내장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수령 동의 및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공제계약의 소멸, 공제료의 미납, 연금지급신청안내 등의 다양한 안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필두로 ‘S(스마트), E(친환경), P(개인정보강화)'흐름에 맞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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