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와 자립 지원 위한 공동사업 협약 체결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 이사장(왼쪽)과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이 5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 이사장(왼쪽)과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이 5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미디어SR 최문정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정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5일 미디어SR에 “이번 사업을 통해 빈곤에 취약한 한부모 가정이 정부와 민간의 지원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용앱을 개발할 것”이라며 “앱을 통해 지원정보 외에도 임신·출산·육아·취업·법률자문·자산형성 등에 필요한 지식과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앱 개발과 지원 등을 위해 총 1억7000만원의 후원금도 출연했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보호종료아동, 채무조정 미취업청년을 시작으로 재단이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자립과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한부모가정 대상 프로그램 또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보완해 한부모가정이 경제‧정서적으로 완전한 자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은 “소외와 빈곤의 힘겨운 환경 속에서 아이와 가정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많은 한부모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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