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확산' 위한 그린 리모델링 관련 금융지원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이 인테리어 업계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세이빙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친환경·에너지 세이빙 인테리어 전문기업 LX하우시스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 확산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금융 상품 기반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 ▲그린 리모델링 온·오프라인 마케팅 ▲리모델링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은 LX하우시스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상생 예금 기반의 대출 금리 인하 및 ESG 상생 협력 대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그린 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과 향후 출시 예정인 은행 자체 대출 상품을 통해 거주 및 비거주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LX하우시스의 친환경 및 에너지 세이빙 제품의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그린 리모델링 분야 시장 선도기업인 LX하우시스와의 업무협약은 ESG 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향후에도 상생협력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중견 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