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그룹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제품 마킹. 사진. SM그룹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은 1일 군산 STS후판공장에서 ‘슈퍼 플레이트(SuPer Plate)’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랜드 선포식은 SM스틸이 작년 7월 론칭한 스테인리스스틸(STS) 후판에 대해 초기부터 사용해 왔던 제품 브랜드인 ‘SuPer Plate’를 공식화하고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개최됐다.

‘SuPer Plate’는 제품의 평탄도, 표면의 미려함, 광폭 및 박물에 대한 확장성 등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확정된 제품 브랜드다.

STS후판은 통상 두께 5mm~200mm, 폭 최대 4m, 길이 최대 13m에 달하는 고내식·고내산·고내열 특성을 나타내는 소재다.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진공 챔버, 석유 및 특수화학 설비의 각종 탱크, 담수화 플랜트의 후육관, LNG(액화천연가스) 설비와 운반 선박의 핵심 부품 등으로 쓰인다. 

SM스틸은 이날 브랜드 슬로건도 ‘Make it Better’로 제시했다. 더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고객의 사업이 한층 더 번창하도록 지원하겠다는 SM스틸의 가치를 담았다.

SM그룹 관계자는 미디어SR에 “SuPer Plate 제품의 우수성으로 가격 면에서 수입재와 경쟁이 가능해 짧은 기간 내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국산 STS 후판의 우수성과 함께 SM그룹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랜드와 브랜드 슬로건의 디자인을 담당한 정지운 소유브랜딩 대표는 “SM스틸 군산공장의 설비와 제품을 견학했을 때 받은 강렬한 인상을 형상화시키려 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위한 브랜딩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지난 1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생산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김 사장은 특히 "지난 4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SuPer Plate’라는 이름에 손색없이 잘 나오고 있다”면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스테인리스 후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스틸은 이날부터 생산하는 자사 STS후판 제품에 ‘SuPer Plate’도안을 마킹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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