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홈쇼핑 론칭도

[미디어SR 김다정 기자]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12차례 이상 사용하는 변기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세균과 곰팡이들이 집단서식하는 곳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세균 덩어리인 오물이 변기에 한번 묻게 되면, 아무리 깨끗이 청소를 한다고 해도 한번 묻어버린 오물의 세균은 그대로 잔류하게 된다.

특히 다가올 장마철, 여름철에는 세제로 아무리 깨끗이 닦는다고 해도 높아진 기온 탓에 순식간에 세균이 수 억 마리로 증식할 수 있다.

짧은 시간내 온 집안으로 퍼지는 세균은 노약자와 어린이의 면역력 약화 및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사람의 생식기관으로 침투하게 되면 치질, 방광염, 전염성 설사, 장티푸스까지 일으키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여성 자궁암의 80%가 화장실을 통한 2차 감염에 의해 발생된다는 경고를 한 바 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세균에 대처하면서도 변기를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24시간 완벽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에쎄르가 최근 출시한 '베스트하임 안심변기 살균기'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와 RSV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호흡기 감염 유발)를 완벽에 가깝게 최대 99.99% 살균한다.

에쎄르 관계자는 16일 미디어SR에 “변기 뚜껑 안쪽에 베스트하임 안심변기살균기 제품에 내장돼 있는 부착제를 붙이고 제품을 붙이기만 하면 살균처리가 시작된다”며 “생활 방수도 가능해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용변후 변기뚜겅을 덮기만 하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살균램프에서 살균 광선을 내뿜어 손이 닿지 않는 변기 구석구석까지 단 1분만에 살균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2~3㎝ 이내만 살균이 되는 유사제품들과 달리, 베스트하임 UV안심변기살균기는 살균광선이 고성능이어서 균주의 15㎝ 범위까지 살균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온라인 판매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베스트하임 UV안심변기살균기는 오는 25일부터 TV홈쇼핑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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