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상속, 증여 서비스 확대 예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가온 본사에서 20일 황경태 NH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강남규 가온 대표 변호사(오른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투자증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가온 본사에서 20일 황경태 NH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강남규 가온 대표 변호사(오른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투자증권

[미디어SR 임은빈 기자] NH투자증권은 법무법인 가온과 상속, 신탁을 포함한 신탁업무 전반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법인 가온은 상속, 신탁과 조세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력과 경험을 보유한 조세 전문 로펌이다.

NH투자증권은 가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와 상속신탁제도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법률상담 부문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한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1년 신탁법 개정에 맞춰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해 신탁상품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대 발전기금 등 다수의 학교법인 및 월드비전과 유산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법무법인 가온과의 업무협약까지 국내 유수 기관과의 신탁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경태 NH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디어SR에 "법무법인 가온과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1위 신탁사로서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신탁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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