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청취해 반영키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사회적 경제기업인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전통시장 유니폼을 보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사회적 경제기업인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전통시장 유니폼을 보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사회적 금융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0년 12월 선발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3기의 25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로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1개의 기업에 23억원을 지원,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특히 새마을금고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형성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특히 올해는 15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금융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캠프’ 추진을 통해 환경 분야 사회적 미션을 보유한 청년(예비) 창업자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청년 기업의 지속성장을 꾸준히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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