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목포 간 금호고속 20일부터 운행

국토의 최서남단 신안군 임자도에서 서울까지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도 점암에서 임자 진리간 임자대교 개통을 앞두고 전남도-금호고속 간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임자-서울·광주·목포 간 금호고속(시외버스) 종점 연장 운행 협의가 완료됐다.

이에 주민들은 섬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오고 갈 수 있게 됐다.

임자-서울·광주·목포 노선은 1일 2회씩 왕복 운행을 한다.

요금은 서울노선 4만300원, 광주노선 1만3300원, 목포노선 1만700원이다.

오는 20일 임자 대광(오전 9시 15분)에서 서울행을 시작으로 방면별 운행을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디어SR에 “임자-서울·광주·목포 간 금호고속 운행 개시가 되면 인적·물적 교류 활발은 물론 교통약자 등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