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참여기업에 인건비 80%(최대160만원) 2년간 지원

정규직 전환시 최대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 지원키로

[전북=미디어SR 이형훈 기자]

전북도청
전북도청

전북도에 따르면,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만 39세 이하 청년 8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전북도는 제품개발, 연구, 마케팅 등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청년은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내 우수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국비 9억 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청년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전주 14명, 군산 24명, 익산 14명, 정읍 4명, 김제 14명, 남원 2명, 진안 2명, 장수 2명, 고창 2명, 부안 2명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의 80%(월 160만원)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청년이 사업참여 기간 2년을 충족하고 해당지역에서 정규직 전환·유지할 시, 해당 청년에게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관련 일 경험 기회뿐 아니라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제공해 도내 청년들의 능력 배양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미디어SR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취업난 및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도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및 지역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8일 청년나래 사업에 참여할 기업에 대한 적격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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