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66.7%...전남형 상생일자리 호평

[전남 무안=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7기 광역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 조사에서 9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올해 2월 시·도지사 평가 조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이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66.7%로 전달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65.7%로 김 지사와 1%포인트 차이로 2위,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3.9%)였다. 

전남도는 김 지사의 ‘1위 탈환’ 주요 요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시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비전 선포 등을 들었다.

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67.9%로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12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이익 공유형 일자리 모델 실현이라는 동반성장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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