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등 일자리 공모사업 16억 확보

[전남보성=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

전남 보성군은 일자리 분야 주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 120개를 창출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들어 고용노동부·전남도 등이 주관한 일자리 공모사업에서 관련 사업비 9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을 확보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전남 동행 일자리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8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블루잡 청년 일자리사업·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으로 36의 신규 일자리도 마련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중장년의 퇴직 이전 경험과 자격을 활용해 이들에게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산림자원화·전통자연식품 활성화·국가중요농업유산 관리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펼친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 내에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특산물판매장을 리모델링해 청년에게 특화된 창업 공간 10곳과 청년일자리센터를 제공한다. 전남 동행 일자리 사업은 전통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창업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또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전남형 뉴딜 일자리 예산 6억2000만원을 확보해 11개 기업, 20명에 대한 취업 지원과 교육·인건비를 제공한다. 지역민의 감염병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일자리 16명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미디어SR에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 군민과 기업, 청년과 중장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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