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국민은행.
사진. KB국민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의 자체 인증서 ‘KB모바일인증서’가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의 가입자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2019년 7월 자체기술로 개발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도 사용 가능한 은행권 대표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모바일인증서는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에서도 이용 가능해 지난 1월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KB모바일인증서는 편리한 본인 인증, 6자리 비밀번호를 활용한 금융거래, 인증서 탈취‧복사를 방지하는 보안기술을 앞세워 타 인증서와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 등 비대면 발급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하면 일회용 신청 번호를 받아 KB모바일인증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측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민의 일상생활에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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