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She Will Connect'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디지털 학습 능력을 개발도상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확대하기 위한 인텔의 노력이다. 아프리카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NGO, 정부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남녀 격차가 가장 크기 때문에 500만명 여성에게 디지털 기술을 전하고 남녀 격차를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인텔의 ‘Women&the Web’ 보고서는 개발도상국 남녀의 인터넷 접근성 격차를 설명하고, 여성을 위해 인터넷 접근성을 보장함으로써 얻는 사회적 경제적 이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3년 내에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수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했다. 인텔에 따르면, She Will Connect의 목표는 그들에게 디지털 학습 능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롭고 혁신적이고 측정가능한 모델을 통해 디지털 학습의 개념을 알리는 것이다.

인텔의 기업커뮤니케이션 그룹 부회장 및 인텔 재단 회장인 Shelly Esque는 “인텔이 수십억명 사람들의 삶을 바꿔놨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자원, 기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전에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이다. 우리 연구는 여성과 여자 아이들이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터넷에 대한 성별 격차를 없애는 것은 여성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삶을 부유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he Will Connect에 이어, 인텔은 2013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자선단체)와 함께 행동에 나서기로 했고, 10월11일 유엔의 두 번째 ‘세계 소녀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Girl)을 기념했다. 올해의 주제는 전세계 여자아이 교육의 중요성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9월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2013 행사에서 “전 세계가 20년뒤에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여성과 남성,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가 그들만의 열망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She Will Connect는 여성과 여자 아이를 타켓으로 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시험할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인텔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디지털 학습 컨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게임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으로, 간접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개인간 네트워크- 인텔은 World Pulse(글로벌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협력, 디지털능력 함양훈련을 현재의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으로 통합하고 여성을 안전한 피어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다. World Pulse 플랫폼을 통해 여성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원과 멘토를 찾고, 여성에 초점을 둔 관련 컨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아프리카를 넘어 인텔은 인도에서도 여성과 여자 아이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있다. 인텔은 2014년에 Easy Steps 디지털능력 훈련프로그램을 100만명 여성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에서 각국 정부 및 단체들과 협력해 기업가정신 능력 강화에 특별히 초점을 두고 디지털 능력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은 매우 강력한 임직원 자원봉사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또 ‘Girl Rising’이라는 영화를 최근 개봉, 여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전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social_enterprise/new-intel-initiative-aims-connect-women-technology-developing-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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