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

지난 9월에도 2주간 영업 시간 단축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사진. 구혜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조짐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수도권 시중 은행들의 영업 시간이 조정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는 8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은행 점포의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해 줄 것을 금융산업사용자협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은행 점포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4시에서 1시간 줄어든 오후 9시30분~오후 3시30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시행은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화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시,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지난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단축영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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