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로고. 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로고. 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는 북한이 지난 22일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워 훼손한 일에 대해 24일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반인륜적 만행은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무력도발"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도발행위의 즉각 중단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또한 "북한은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향군은 이어 "정부는 UN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 또다시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향군은  특히  "김정은이 북한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여 우리 군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최근 군사적 도발을 자행해 온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 군을 얕잡아보지 못하도록 철저한 대응전략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향군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향군은 또다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안보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국가안보 제1보루인 국군이 안보 중심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