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비행기는 여전히 초기단계지만 점차 현실화하고있다. 태양광발전으로 움직이는 여객수송용 비행기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여타 분야에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좋은 예가 바로 미국 뉴멕시코의 신생기업(Startup)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가 만들고있는 태양광발전 무인비행기(drone 드론)이다.

“타이탄의 태양광발전 무인비행기 솔라라(Solara)는 2만미터(20km, 6만피트) 상공을 태양광 동력만으로 5년간 비행한다. 기능으로 보자면 인공위성과 비슷한데 기본적으로 더 싸고, 더 다재다능하다”는게 타이탄 관계자의 말이다.

타이탄의 솔라라50 태양광발전 무인비행기는 대단히 크다. 날개는 150피트(45.7m)에 달하고 공전궤도(atmospheric orbit)까지 250파운드(113.4kg) 가량의 하중을 실어나를 수 있다. 3000개의 태양광 패널로 7킬로와트(kw)의 전기를 생산,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구름 위를 날기 때문에 낮시간에는 언제나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런 형태의 태양광발전 비행기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작물, 화재, 해양, 우주선, 기후 등을 모니터링하고 인터넷접속을 가능케하는 등 과학적 미션수행에 활용된다. 기본적으로 위성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더 싼 값에 대신할 수 있다. 임무를 서둘러야할 경우,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낡아빠진, 쓸모없는 위성을 대체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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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http://www.treehugger.com/aviation/giant-forever-flying-solar-powered-drones-replace-satelli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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