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세계는 넓고 다양합니다. 국가와 도시별로 각자의 고민과 현실이 다르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커다란 위기를 맞았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시기에 세계가 같은 고민을 하는 셈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고민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모든 국가의 현실은 제각각이었습니다. 서로가 기후와 환경도 다르고, 소득도 다르고, 먹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같은 시기 같은 고민을 하는 놀라운 현실입니다. 모두가 고민하는 만큼 빠른 결과로 이어지기를 모든 이들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다 보니 기업의 경영환경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업의 경영목표는 살아남는 것이 목표로 바뀐 곳도 셀 수 없이 많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기업은 어려움에 빠졌지만, 반대로 디지털 중심의 기업은 엄청난 성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가 이동과 집합 제한이 유지되면서 세계의 주요 산업은 고사 직전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무리해서라도 일상으로의 복귀를 주장하는 데는 그만큼 고통이 크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맞은 기업은 대량 해고를 단행하고 수많은 실업자는 가정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고 일상의 복귀를 외치고 있습니다.

기업 환경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개인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정부는 어떡하든 개인의 소득을 보존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개인의 부채를 늘리기 보다 국가가 채무를 짊어지는 것인데 이는 국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은 일도 한없이 민감해질 수 있는 시기에 주변을 배려하고 힘들어하는 누군가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때 입니다. 가족이야 말할 것도 없고 함께 일하는 동료와 서로에게 응원하고 위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최악의 바이러스를 만난 전세계가 같은 문제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현실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상 다시 없을 만큼 모든 국가가 최선을 다해 같은 고민을 하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니 곧 좋은 시간이 온다는 희망을 봅니다.

희망은 품고 있는 자에게만 다가온다고 합니다. 희망을 포기하는 순간 영영 떠나가니까요.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