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넥슨
사진. 넥슨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넥슨이 17일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참가자 전원이 오픈 기념 탑승 환수 '다람이'를 선물로 받게 된다 또,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원스토어의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금전 5만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의 첫 게임인 PC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 후 누적 회원 수 1800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 명을 기록했을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다. PC '바람의나라'는 국내 최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넥슨은 24년째 이 게임을 서비스해오고 있다. 

이에 '바람의나라: 연'은 20여 년 전 PC '바람의나라'를 즐겼던 20대~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나라: 연' 원작의 동양판타지 콘셉트와 추억의 도트 그래픽을 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 등 최근 넥슨이 내놓은 모바일 신작들이 연속 흥행하면서 '바람의나라: 연'의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넥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PC '바람의나라'에 있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에 이식했고, 레이드, 일일던전 등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며 "원활한 채팅을 위해 언제든지 가로-세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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