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본부 및 해병대사령부 방문 감사의 뜻 전해

5월 11일 김진호 향군회장이 계룡대를 방문하여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부대 장병들을 위해 써 달라며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욱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김진호 향군회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김형수 향군 국제협력실장. 제공 : 향군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육·해·공군 본부와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에게 6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 계룡대 각 군 본부를 방문한 김진호 향군회장은 서욱 육군 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에게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진호 향군 회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국가적 재난 극복에 군이 앞장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민의 군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향군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지난 2월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로부터 군의관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인 의무사령부와 ‘K 방역’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도 찾아 격려금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향군 역대 회장단은 지난달 22일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장관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헌신한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향군은 지난 3월 8일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향군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성금 1억393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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