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발생한 카카오톡 오류. 사진. 카카오톡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카카오가 2일 오전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에서 발생한 장애를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부터 10시 17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카카오톡 모바일 앱과 PC버전에서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거나 예고도 없이 갑자기 로그아웃되는 등 여러 형태의 오류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SNS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도 장애가 발생해 정오부터 3시까지 긴급점검을 펼쳤다. 

카카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장애를 감지한 즉시 긴급 점검을 실시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면서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불안정했던 것이며, 기술 유출 우려가 있어 상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측은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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