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큐에스에이 주가가 오전 11시 3분 기준 전일대비 3.17% 상승한 1만 4650원에 거래 중이다.

큐에스아이 주가는 지난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하게 하한가를 쳤다. 지난 26일 2만 250원에서 1만 4200원까지 42.60% 폭락했다. 

최근 52주 최고가였던 23600원을 기록했던 지난 17일과 비교하면 66.19% 하락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려온 상황과 크게 대조된다. 종가 기준 지난달 2일 1만 3650원에서 17일 2만 3050원까지 68.86% 상승했다. 

큐에스아이 주가는 최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행진을 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어닝 쇼크와 같이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로 풀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마스크나 백신과 같은 요인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이 아닌 만큼 주가가 폭락한 데에도 별 다른 이유가 없다는 게 이유다.

미디어SR은 갑작스런 하한가의 원인에 관해 묻고자 큐에스아이측과 수십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큐에스아이 최대주주 삼화양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큐에스아이 주가 급락과 관련해서는 따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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