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TriplePundit은 글로벌 기업에서 CSR을 담당하고있는 여성 고위인사들을 연쇄인터뷰하고 있다. 식품기업 델몬트(Del Monte Foods)의 로빈 코넬(Robin Connell)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 여성 CSR 책임자들과 인터뷰는 http://www.triplepundit.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있다.

3P : 델몬트에서 당신이 하는 일을 설명해달라. 거기서 일한지 얼마나 됐나.

로빈 코넬 : 델몬트에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Sustainability Programs ) 담당책임자로 있다. 환경감축목표, 책임있는 구매부터 종업원 참여까지 다양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프레시디오(Presidio) 대학원에서 2008년 지속가능한 관리분야 MBA를 취득했다. 1996년이래 이 분야에서 다양한 직장을 거치며 일해왔다.

3p : 당시 회사에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화해왔나.

코넬 : 델몬트는 설립된지 100년이 넘었고 농업분야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설립때부터 고수익의, 고복원력을 가진 야채를 개발하기 위해 재배농가와 협력해왔다. 또 환경적 임팩트를 줄이기 위해 살충제 사용을 줄이려 노력했다. 환경적 지표를 꾸준히 개선하기 위해 진화해왔다. 우리 공급사슬에 환경적, 사회적 핵심성과지표를 내재화하기 위해 협력해왔고 그 결과 상당히 투명해졌다.

3p : 당신의 지속가능성 실행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코넬 : 어렸을 땐 부모님이었다. 그분들은 해양과 들판에 대한 나의 사랑을 인정해주셨다. 어릴 때 현미경과 망원경을 사주셨고, 초등학교땐 자크 쿠스토(Jacques-Yves Cousteau 현대적인 해양탐사의 혁신가이자 환경운동가, 영화감독이다)의 책도 사주셨다. 로컬푸드뱅크에 등록시켜주셨고, 대학졸업때 요세미티 투어 일정도 잡아주셨다. 그분들은 끊임없이 내 관심사를 보살펴주셨고 나는 그 분야에서 뭔가 할 수 있었다.

3p : 당신이 들었던 최고의 조언은.

코넬 :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3p : 당신이 했던 최근 일 가운데 자랑할만한 것이 있다면?

코넬 :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해 우리 회사 동료들이 동기부여를 하고 행동에 옮기는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에너지와 물을 보전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노동력을 투입, 쓰레기 매립지를 77% 감축하는 방향으로 생산공장들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 공급사슬팀은 윤리적 구매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서비스팀은 대학에서 지속가능성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중이다. 델몬트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과 실천은 우리 직원들의 특별하고 협조적인 노력 덕분에 진화, 발전하고 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06/women-csr-robin-connell-del-monte-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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