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 회복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6억원, 매출액 1848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5.6%, 82.9%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잠정 집계된 수치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오늘(24일) 대신증권 Research&Strategy 본부는 투자 의견을 ‘매수 유지’로 결정하고,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종전보다 10.0% 상향해서 조성했다. 대신증권은 “예상보다 빠른 3공장 매출 인식 및 자회사 이익 개선을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신증권은 “매출액은 공장 정기 유지보수 이후 1,2공장 가동률 확대 및 3공장 생산분 인식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원가율 및 판매‧관리비 감소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기순이익도 자회사의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50.0%)의 실적 개선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공장가동률을 회복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제품 판매나 관리에 드는 비용이 줄어들며 영업이익도 대폭 상승한 것”이라며 대신증권 측 분석과 비슷한 설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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