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 로고.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바이브와 벤, 김동준 등이 소속된 메이저나인이 악플러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23일 메이저나인 측은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지난 19일 서울지방검찰청에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으로 고발장을 1차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이저나인 측은 지난 5일 공식 채널들을 통해 SNS 및 커뮤니티, 특정 음악 사이트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에 게재된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대해 예외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 명재를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워 자체적인 수집자료 및 팬들의 PDF 메일 제보자료 등을 검토해 소속 아티스트인 바이브(윤민수·류재현), 포맨(신용재·김원주), 벤, 김동준, 캐스퍼 등에 대한 외모 비하 및 성희롱 등의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을 게재한 글 등을 모아왔다.

이번 고소 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장기간동안 지속적,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글을 게시해왔다"면서 "아티스트 당사자와 팬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끼친 만큼 선처와 합의없이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1차 고발장이 제출된 것이고 앞으로도 2, 3차 고소 및 고발장 접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법적 대응 대상에 해당되는 글을 발견할 경우 이에 대한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