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의 반란? LG유플러스 "5G 점유율 30% 목표"
3위의 반란? LG유플러스 "5G 점유율 30% 목표"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7.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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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U+5G 상용화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U+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5G 상용화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U+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 점유율 30%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 결과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점유율이 29%가 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고착화된 이동통신시장 5:3:2 점유율 구도가 4:3:3으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시장구도 변화 현상은 5G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 역시 LG유플러스가 약 31%(MVNO 제외)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코엑스, 강남역 등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U+AR, U+VR, U+프로야구 등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5G 기지국 구축과 함께 ‘EN-DC’, ‘빔포밍’, ‘MU-MIMO’ 등 3대 핵심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 속도와 품질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도 LG유플러스의 선전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5G 가입자는 상용화 69일만인 지난 6월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연내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로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5G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커버리지를 먼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대형 빌딩,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중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5G 콘텐츠도 확장하고자 한다. 구글(VR), 엔비디아(게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제휴하여 클라우드 VR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아이돌, 프로야구, 골프 등의 공연/스포츠 중계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구매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소구하여 5G 마케팅을 지속 주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0일 미디어SR에 "새로운 서비스 5G를 통해 고착화된 시장의 변화를 모색하려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정비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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