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성운 / 사진=CJ E&M

 

하성운이 솔로로서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7일 워너원 하성운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하성운이 2월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오는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공식활동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워너원 11명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많은 시선이 모아진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하성운과 향후 진로에 대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지만, 워너원 활동이 마무리되지 않은 터라 구체적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하성운과 만나 솔로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2월 말 솔로 앨범 발매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됐다.

하성운의 새 미니앨범은 오롯이 하성운의 색깔로 채워질 전망이다. 하성운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색을 더한다.

하성운 측 관계자는 7일 미디어SR에 "하성운 본인이 직접 곡을 고르는 등 앨범 준비에 전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하성운과 함께 핫샷에 속해있는 노태현이 이달 앨범을 발표하고 2월에는 하성운이 신곡을 발매하는 만큼 활동기간이 길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시작하는 하성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성운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만큼 워너원에서 보컬로 활동했던 그만의 음악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그룹으로서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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