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2035년까지 14.5조 설비투자
석유화학업계, 2035년까지 14.5조 설비투자
  • 장한서 기자
  • 승인 2018.12.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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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화학
LG화학 여수 NCC공장 전경 제공:LG화학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석유화학업계는 3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투자협약식을 갖고 납사분해시설(NCC)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035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LG화학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지자체와 투자협약을 통해 여수 산업단지의 NCC 등에 2조 6000억원의 설비 투자와 지역 인재를 포함한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여수시 역시 LG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GS칼텍스도 여수지역 2조 7000억원 규모 혼합분해시설(MFC) 설비 투자와 500명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현대케미칼은 대산지역 2조 7000억원 규모 중질유·납사분해시설(HPC) 설비 투자와 300명 일자리 창출을, S-Oil은 울산지역 5조원 규모 NCC 설비 투자와 400명 일자리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또,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도 토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어 "석유화학 기업은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관계자는 3일 미디어SR에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석유화학업계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발표 했다"라며 "신설·증설을 통한 설비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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