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창립 100주년 비결은 '공존공영'
파나소닉 창립 100주년 비결은 '공존공영'
  • 김재훈 기자
  • 승인 2018.04.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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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창립 100주년 / 파나소닉 제공
파나소닉 창립 100주년 / 파나소닉 제공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다. 사회와 대중과 호흡할 수 없는 기업은 존재 가치가 없으며,

기업은 사회와 상생, 공존할 때 비로소 그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파나소닉은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가치관으로 100년 동안 이 가치관을 유지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온 파나소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파나소닉이 100년을 이어올 수 있던 데는 '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경영 목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 코리아는 '상생'을 중심가치로 삼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경영방식을 개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나소닉 코리아 최초의 한국인 CEO 노운하 대표이사는 2010년 4월 취임한 뒤 기업의 가치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노 대표는 기업이 뿌리내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발전형 기업’이 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얼마나 중요한지 일찍이 깨달은 덕에, 상생경영과 사회 환원 활동, 윤리경영 등 파나소닉의 신념을 굳건히 실천하고 있다. 파나소닉 코리아는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경영방식과 모델을 개발해   CSV 정신을 추구하고 있는데, 실제로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슬로건은 파나소닉을 이용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도 모두 적용되고 있다.

파나소닉 코리아 노운하 대표 / 파나소닉 제공
파나소닉 코리아 최초의 한국인 CEO 노운하 대표 / 파나소닉 제공

파나소닉 코리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시설 기부 및 꿈 키워주기 운동' ‘대학생 교육사업 지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 친화 정책' '스포츠 지원' '대국민 캠페인' '에코 활동' '문화행사 / 메세나 후원'이다.

청소년 시설 기부 및 꿈 키워주기 운동은 2007년부터 11년간 매년 설날과 추석 2회에 걸쳐 ‘CSR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서울경기지역의 110개 청소년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파나소닉 제품과 생필품을 제공했다. CSR 투어는 단순히 제품기부로 끝나는 게 아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를 사용해 정기적인 포토 아카데미를 열어 사진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화시킨다. 이어 ‘청소년 환경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실질적인 활동의 장까지 마련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다.

파나소닉코리아 제22차 경북지역 ‘CSR 투어’에 직접 참여한 노운하 대표(왼쪽 두번째)
파나소닉코리아 제22차 경북지역 ‘CSR 투어’에 직접 참여한 노운하 대표(왼쪽 두 번째)/ 파나소닉 제공

대학생을 지원하는 교육사업도 있다.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파나소닉 브랜드 홍보를 기획해 캠퍼스 내에서 PR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상팀에게는 2학기에 실시되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SR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홍보대사로 변신한 대학생들은 브랜드 홍보와 지역사회 봉사 및 재능 기부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파나소닉 대학생 CSR 홍보대사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월 31부터 4월 1일까지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 10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 오리엔테이션을 1박 2일간 개최했다/ 파나소닉 제공
'제 10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가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 파나소닉 제공

파나소닉코리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노 대표는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임직원이 아이를 출산했을 때 육아휴직, 자녀 양육휴가, 출산장려금 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녀를 둘 이상 낳겠다고 의사를 보이면 사택을 제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파나소닉 코리아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중시하며 가정 친화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한다.

파나소닉은 스포츠 분야에도 일조한다. '일류의 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30년 동안 스포츠 후원을 해오고 있다. 평창 올림픽에는 방송센터 및 경기장 전광판, 1000대가 넘는 감시카메라, 프로젝터를 비롯해 선수촌 내 안마의자까지 전자기기를 지원했다. 특히, 개막식 빛의 향연을 연출한 데는 파나소닉의 공이 컸다. 파나소닉은 1대에 1억6천000원인 최고사양 프로젝터 82대를 설치해 전 세계에 올림픽 개막식의 감동을 전했다. 이 외에도 프로 골프 선수 박인비, 유소연의 스폰서 십 제공과 양준혁 야구재단 물품 기부를 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빛으로 물들인 파나소닉의 프로젝트 ‘PT-RZ31K’/ 파나소닉 제공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빛으로 물들인 파나소닉의 프로젝트 ‘PT-RZ31K’/ 파나소닉 제공

'대국민 캠페인'은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CSV 활동이다.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사회적 니즈(needs)를 연계시켜 사업 가치를 창출해 경제·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한다. 자사 제품인 구강세정기를 통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지역 내 청소년 시설에 제품 기부와 바른 치아관리법을 교육하는 '국민 구강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최고급 안마의자 제품과 연계한 효도 상품권, 감사패를 제공하는 '안마의자와 함께하는 효도 캠페인', 이주민 자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우리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문화 다양성 체득과 정서 함양을 증대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직원들은 매년 1~2회 팀을 꾸려,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에코 활동’을 실시한다. 친환경상품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 깨끗이 하기' 운동으로 그 효과를 확장하고 있다. 환경 지킴이 활동의 목적으로 무안갯벌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노 대표는 회사 공용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매하도록 지시하는 등 환경보존 활동에 적극적이다.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에서 ‘2017 정기 에코활동 및 등산대회’를 개최/파나소닉 제공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에서 ‘2017 정기 에코 활동 및 등산대회’를 개최/ 파나소닉 제공

파나소닉 코리아는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 정원예술제, 서울시가 지원하는 산하단체의 서울 나눔 문화예술제, 교수 앙상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행사, 2014년부터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를 지속해서 후원 중이다. 고려대학교와 협업해 문화재 유물 보존을 위한 ‘디지털 귀향전’ 개최했으며 부산 국제광고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등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창립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다"라는 뜻을 이어받아 노운하 대표는 사회문제에 있어 “정부와 함께 기업도 나서서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말했다. 또한 사회와 대중의 호흡을 중요시하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에 아낌 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나소닉 슬로건은 ‘A Better Life, A Better World’다. 이들은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출(CSV)로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지역사회 행복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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