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실천수준으로 분류한 프랑스 대기업들

Euromed management(프랑스의 지속가능성 관련 연구기관 및 비즈니스 스쿨)의 크리스틴 안젤리니(Christine Angelini), 애블린 롬바르도(Evelyne Lombardo), 이자벨 피그나텔(Isabelle Pignatel)은 프랑스 40대 대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그들의 활동을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이들 대기업이 새로운 온실가스방출(GHG) 관련 국제기준을 따르기 위해 어떻게 지속발전 전략을 세웠는지 분석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40개 대기업들은 주요 미디어의 폭로와 대중의 압박에 밀려 온실가스방출관련 경영전략을 이미 적용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반영 정도는 저마다 매우 달랐다. 연구원들은 40개 기업을 지속가능성 기여도에 따라 순응단계(Conformists),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단계(Engaged Firms), 선구자단계(Visionaries) 등 3개 레벨로 분류했다.

순응단계의 기업
: 순응단계의 기업들은 법을 준수하기 위해 기본적인 환경 관련 실천을 이행한다. 이 단계의 회사들은 온실가스방출관련 법률 의무조항을 준수하지만 그것이 전부다. 이 단계로 분류되는 프랑스회사로는 Accor, BNP Paribas, Crédit Agricole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행하고있는 단계의 기업
: 일반적으로 행하는 단계의 기업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활동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방안을 찾는다. 이 단계의 회사들은 자발적으로 ISO 26000같은 시스템을 따르고,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산하 전문기구) 같은 지속가능성 관련 국제기구에 참여한다. 이 단계로 분류되는 프랑스회사로는 Air France-KLM, Air Liquide, Alcatel-Lucent, Alstom, ArcelorMittal, Axa, Bouygues, Carrefour, Dexia, EADS, Essilor International, France Télécom, L’Oréal, Lagardère, Peugeot, Renault, Sanofi-Aventis, Total, Unibail-Rodamco, Vallourec, Vinci, Vivendi등이 있다.

선구자 단계
: 선구자 단계의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지표나 환경리포트를 발행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이 단계의 기업들은 법률과 자발적인 기준들을 뛰어넘어 사람과 환경을 이롭게 하고 회사의 가치를 생산해내는 혁신적인 일들을 수행한다. 이들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 및 절차는 온실가스방출을 전혀 하지 않거나 온실가스를 거의 방출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단계로 분류되는 프랑스 회사로는 Capgemini, Danone, EDF, GDF Suez, Lafarge, LVMH, Michelin, Pernod Ricard, PPR, Saint-Gobain, Schneider Electric, Société Générale, STMicrolectronics, Suez Environnement, Veolia Environnement 등이 있다.

이 글은 CSR 전문 매체인 Green biz 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출처: http://www.greenbiz.com/blog/2012/12/28/5-practices-visionary-companies?page=0%2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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