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포스터.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탈북 청년 취업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내달 1일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유명 강사인 소통 전문가 김창옥씨가 강연자로 나서 탈북 청년을 포함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힐링 및 자기 계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멜로망스, 라스페란자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취업 준비에 지친 남북 청년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취업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남북 대학생, 탈북 청년의 멘토 역할을 하는 하나금융 임직원 및 KEB하나은행의 젊은 혁신 조직인 이노베이터 100여 명을 포함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탈북 청년 취업 지원 멘토링 및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 15년 첫해에는 5명의 임원 멘토와 15명의 탈북 청년 멘티가 참여해 월 1회 이상의 만남을 갖고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이 중 3명은 우수 탈북 청년으로 하나은행에 정규 채용되었다.

하나금융은 통일을 대비해 탈북 새터민을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끔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탈북 청년 취업 지원 멘토링 및 리크루팅 프로그램뿐 아니라 남한 사회에 처음 정착 교육을 받는 하나원에서는 매월 금융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새터민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 사회정착지원금 3억도 기부했다.

탈북 청년 단체 '위드-유'(With-U)와 함께 하나통일원정대를 결성해 독일을 방문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도 했다. 이 영상은 '2016년 CSR 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되어 '올해의 필름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직무 개발을 통해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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