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한가운데)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함영주(왼쪽에서 2번째) KEB하나은행장 등과 소외 계층에 줄 김장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2017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그룹 전 임직원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봉사와 나눔 캠페인인 모두하나데이캠페인을 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다음 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전 임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의 사회 공헌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금융은 서울 명동사옥 앞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 가정,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기홍 한국다문화희망협회장, 롯데제과 배성우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성철 재경부문장 등 약 3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치 1만1,111포기는 시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세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됐다.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 상자'에 담을 과자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이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라며 "참여 대상이 임직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일반 기업으로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욱 부시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이 시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화답하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