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상(왼쪽)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에게 지진 복구 ㅅ성금 5,000만 원을 준 뒤 두 사람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최효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도 쌀, 세면도구 등 약 1,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 참석한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영일만신협 최동섭 이사장, 포항서부신협 배수봉 이사장, 포항신협 이동찬 이사장, 대동신협 정용락 이사장은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피해 지역 신협을 중심으로 인근 대피소 등에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파견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구호 물품을 배분했다. 아울러 피해가 확인된 조합원에게는 원리금 상환 유예, 대출금 만기 연장, 긴급 자금 대출, 이자 감면 등 금융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문 이사장은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현재까지도 여진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월 대구 팔달신시장 화재 지원(1,500만 원)을 시작으로 9월 경북 경주시 지진 피해 지원(5,000만 원), 10월 태풍 차바 피해 지역 지원(8,000만 원),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지원(3,000만 원),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지원(2,000만 원), 4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 지원(2,000만 원), 8월 대전 중앙시장 화재 피해 지원(1,000만 원), 9월 충북 호우 피해 지원(4,500만 원) 등 각종 재난 및 재해로 피해를 본 주민의 회복을 위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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