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비즈니스센터 1층 따복품마루 입구. /서로좋은가게 제공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는 복합 지원 공간 따복품마루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7~25일 '방문·체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따뜻하고 복된, 가슴으로 함께 나누는 열린 소통 공간'이란 의미인 따복품마루는 지난 2015년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설립됐다. 남 지사는 도내에 429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이 막혀 있는 현실을 깨닫고 이들이 마음껏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15년 4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와 체험,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창업 보육, 스마트워크 등 다양한 복합 지원 공간의 인프라 제공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할 수 있는 '굿모닝 카페'를 개소했다. 이후 지난 16년 명칭을 따복품마루로 변경했다.

따복품마루는 현재 시를 시작으로 화성시, 안산시, 광명시, 오산시, 용인시, 파주시, 포천시, 양주시 등 9곳이 개소됐고, 올해 5곳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따복품마루에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과 빵, 초콜릿, 고추장, 된장은 물론 세정제, 파우치, 에코팩, 앞치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통차 메뉴 위주의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는 사회적 경제 영역의 다과류를 다수로 진열해 현장에서 음용 후 제품 구매 단계까지 이어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가 진행하는 이벤트는 소비자가 따복품마루의 방문 또는 공간 체험, 물품 구매 인증 사진을 찍어 따복몰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자를 상대로 추첨해 1등 10만 원부터 3등 3만 원까지 총 29명에게 경품을 준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판로지원팀(070-8854- 42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외에도 도는 경기복지재단 운영을 통한 대학생 봉사단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을 지원하는 ‘착한기업상 선정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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