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가족 점포 오픈 기념 촬영. / 제공: 이마트

이마트24가 부산에 ‘소방 공무원 가족 점포 2호점’을 열었다.

이마트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마트24는 오는 9일 소방의날에 맞춰 소방 공무원 유족이 운영을 맡는 '소방 공무원 가족 점포' 2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화재 진압 등 공무로 사망한 소방 공무원의 유족들을 돕기 위해 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점포를 맡을 사람을 물색해왔다.

2호점인 사하E편한점을 맡을 사람은 부산진구 김명선(48)씨인데 그는 앞으로 1년 동안 점포를 운영하면서 매달 고정 수입과 영업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점포 운영에 드는 임차료,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은 본사가 맡는다.

이마트24는 지난 2일 노량진로점을 1호점으로 개장한 바 있다.

강인석 개발담당은 “편의점 운영을 통해 작더라도 유족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점포 운영자, 지역 사회, 불우 이웃들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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