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공동 판매장.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한국에서도 윤리적 패션이 뜨고 있다.

 

윤리적 패션이란 친환경 소재를 쓰고, 유해 폐기물이 생기지 않게 하며, 재료를 살 때 공정 무역을 통해 사는 것을 말한다.

유럽에서 시작돼 미국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지만 한국에선 눈길을 못 끌었는데 최근 뜨고 있다. 의류 업체들이 윤리적 패션 제품을 만들면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어 매출에 도움이 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 5층에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를 조성하고 오는 8일 서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에서 기념 패션쇼를 벌인다.

허브엔 모두 9개 윤리적 패션 스타트업들 들어간다.

패션쇼는 1·2부로 나눠서 열리는데 DDP 앞쪽 디자인거리에서 열리는 1부에서는 윤리적 패션 기업의 의류를 선보이고, 두타몰광장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한 뒤 두타몰 4층 공동판매장을 둘러본다.

서울시가 지난 5월 20일 도심 속 고가 정원 서울로7017 개장에 맞춰 서울로에서 대우재단빌딩으로 가는 지하 통로에서 벌인 ‘서울 365-서울로 패션쇼’ 1부에서도 윤리적 패션 제품이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서울역 일대 봉제 의류 회사와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의 합동 쇼가 열렸다.

G마켓 역시 윤리적 패션 사이트를 만들어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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