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로고. /한전 제공
산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 숟가락과 젓가락이 가지런히 놓인 상 위에 봉사자의 손을 통해 색색의 반찬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평창지사사회봉사단의 급식 봉사 프로젝트인 장수식당의 모습이다.

장수식당은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사에서 매주 독거노인과 참전 용사들을 위해 시행하는 급식 봉사 프로젝트이다. 봉사단은 지난 4월에도 장수식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 이어 이날 또 한 번의 급식 봉사를 진행함으로써 일회성의 봉사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날 극락사에는 50여 명의 노인이 방문하였으며 봉사단은 배식 봉사뿐 아니라 옆에 앉아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매주 열릴 장수식당을 위해 과일, 음료수 등 물품들을 지원하는 등 장수식당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언제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급식 봉사뿐 아니라 미아 예방 캠페인, 집수리 봉사, 연탄 나눔 등 매달 1회 이상의 꾸준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공유가치(CSV)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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