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충남기업 20호' 선정식 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최근 금산군 하늘물빛정원을 '바른충남기업 20호'로 선정하고 명패를 줬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일부 수익을 충남지사를 통해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사용하는 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면서 지역 사회 위기 가정에 나눔을 실천한다.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 후원하는 단체에는 바른충남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위기 가정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쓰이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기업뿐 아니라 공공 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 및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명패 전달식에는 금산기업인협회 회장이자 미래기전(바른충남기업 16호) 대표 장진동 회장, 금산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하여 나눔 실천을 축하했다. 금산군 기업들의 나눔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6월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령의 현대수산맛김을 시작으로 기아오토큐 두정점, 동서메탈, 석영에스텍, 미래기전, 하늘물빛정원 등 20호점까지 탄생했다.

곽병철 충남지사 사무처장은 "미래기전에 이어 금산군 2호 바른충남기업이 탄생하여 기쁘다"라며 "바른충남기업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위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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