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권흥(왼쪽에서 4번째) LH 단지기술처장와 김종화(왼쪽에서 5번째) 함안군수 권한대행이 '지역 사회 공헌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 제공

경남 함안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LH와 ‘지역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과 고권흥 LH 단지기술처장을 비롯해 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약은 지역 농촌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역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마을 쉼터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농촌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아 요청하는 토질 구조 분야 기술 자문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군은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 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이 지속해서 추진돼 농촌 마을의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 처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 등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LH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찾아가는 사회적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우수 모델 발굴과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LH는 지난해 관내 대산면 장암마을에 마을 쉼터 조성을 위한 정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여름 저소득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자녀 교육문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사회 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인 '행복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LH의 사회 공헌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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