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롱기스트 러닝 캠페인'.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8월 15일을 시작으로 60일간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캠페인’ 이 끝났다. 지난 14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마지막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세 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달리기를 통해 체력도 증진하고, 사회 공헌도 펼치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총 4만6,000명의 기부자가 참여했다. 이들이 달린 거리는 총 67만2,327km로 이는 지구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치다.

현대차는 미세 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 이외에도 숲 조성을 통해 미세 먼지를 절감하는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시작한 '아이오닉 숲 만들기'를 통해 나무 심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 7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쓰레기 매립지를 방문하여 나무를 심기도 했다.

페스티벌이 성공리 끝남에 따라 현대차는 행사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내달 4일 아이오닉숲 조성 예정인 수도권 매립지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누적 거리로 기부한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환경 보호의 뜻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에 올해는 작년보다 1만여 명이 더 늘어난 4만6,000여 명의 기부자의 참여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세 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친환경 차 보급 등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직원과 시민들이 '아이오닉 숲 만들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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