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카 서비스 이용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제공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자사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민들레카 서비스가 2년을 맞아 약 4,500명에게 130만km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33개사의 협의체인 도시가스협은 도시 가스 발전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약 100억 원 규모의 사회 공헌 기금을 조성하고, 그 차원에서 민들레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5년 9월 7일 시작된 민들레카 서비스는 비영리 기관의 외부 활동에 든든한 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2년 간 약 1만1,000기관, 4500명에게 130km의 여행을 선물했다.

현재 도시가스협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강원 등 전국 7개 권역의 21대 카니발 차량을 공유하는 ‘민들레카 카니발’ 서비스와 한국전세버스협동조합연합회와 비영리 기관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민들레카 전세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세 버스 서비스는 공모 시 마다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일반 전세 버스뿐 아니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특장 버스도 서울, 부산, 제주에서 제공되며 호평받고 있다.

민들레카는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공동생활 가정, 장애인 시설 등에서 프로그램, 소풍, 나들이, 직원 워크숍 등으로 사용됐고, 강원도 소규모 분교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 국가 유공자의 보훈 여행, 취약계층의 귀성 지원, 장애인 야구단의 훈련 등에도 특별 지원됐다. 취약계층 전반의 여가 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한다는 사업 목적에 맞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정희용 이사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민들레카 서비스가 2주년을 아무 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이용해준 비영리 복지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도시가스협은 복지 시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큰 공헌을 하고자 민들레카뿐 아니라 가스 의류 건조기, 가스 식기 세척기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카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체 카니발 차량 21대 중 차량 사용 연수가 2년이 지난 차량 18대를 신차로 교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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