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리 이은호 편집위원.

[이은호 코스리 편집위원] 이번 주엔 모두 38개가 기사가 실렸다. 기사 가운데 영예의 클릭 수 1위는 ‘최흥식 금감원장 기업 CSR 활동 공시 추진, 향후 전망은?’(이승균 기자·12일 자)이다.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1일 취임식 인터뷰에서 기업 공시 항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련 활동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기업을 시작으로 상장기업 전체로 비재무적 정보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문 대통령의 CSR 촉진 공약에 발맞춰 최근 최 원장은 물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문재인정부 주요 인사가 CSR, 사회책임투자(SRI) 강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3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앞둔 자본시장법 개정안(기업의 환경, 사회 책임, 지배 구조 정보 공시 내용이 담겨 있다)의 본회의 통과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후략)”

기사는 최 원장이 기업 공시 항목에 CSR 활동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망을 다룬 내용인데 그가 밝힌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었고 해설 내용도 매우 충실해서 많은 클릭을 받은 것 같다.

이어 2위는 ‘[2017 DJSI] 지수 편입 국내 기업의 특징과 현황’(권민수 기자·11일 자)이었다. 기사의 리드는 다음과 같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9월 7일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DJSI는 지속 가능과 관련된 최고 권위의 지수여서 매년 발표할 때마다 엄청난 관심을 끄는데 기사가 2위에 오른 것을 보면 올해도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결과를 자세하게 표로 안내해 클릭이 더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고대권의 혁신반보] 재난에 대응하는 기업 협력 솔루션’(고대권 코스리 미래사업본부장·12일 자)이다. 이 칼럼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런 흐름을 정부도 지지하고 있다. 내각부, 광역자치장회, 기초자치단체장회가 SEMA(Social Emergency Management Alliance)의 관계 처로 포함되어 있다. 내각부는 서포터를 자처했다. 비영리조직과 정부 모두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이 재난 상황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기업, 비영리조직, 정부 모두에게 SEMA는 일종의 실험이다.”

현재 한국 재난 시스템에서 모자란 기업 협력 시스템을 제안한 것이어서 주목도가 높았던 듯하다.

4위는 ‘줄잇는 기업의 사회공헌재단’(이은호 기자·13일 자)이다.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든다는 기사. 재단을 만드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이런 사례를 모은 기사는 거의 없어 많은 클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5위는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기업 TOP 10’(권민수 기자·12일 자)이다. 미 경제지 포춘이 ‘세상을 바꾸는 기업 50’을 발표했다는 내용인데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란 개념 자체가 의미가 있고 재미도 있어서 많은 클릭을 부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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