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도 제공

경기도 남경필 지사가 주도하는 에너지세이브백협약을 13개 공공 기관이 체결했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도가 출자 또는 출연한 공공 기관 13개와 ‘도 공공 기관 에너지세이브백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참여 공공 기관들은 오는 11월 15일 이전 ‘수요 자원 거래 시장’에 참가하고 5,000Kw 내외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공공 기관은 이렇게 줄인 전력을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되팔아 자금을 마련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자금은 에너지복지사업(지역 취약층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활용된다.

이 협약은 문재인정부의 ‘수요 관리 중심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나아가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협약 참가 공공 기관은 도, 도시공사, 킨텍스, 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도문화의전당, 문화재단, 도체육회, 한국도자재단, 도의료원, 도청소년수련원, 도평생교육진흥원, 평택항만공사 등 모두 14곳이다.

‘경기도 공공 기관 에너지세이브백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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