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건물에 22주년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기업의 사회적 공헌'(CSR) 활동이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이 지방에서 CSR을 벌이는 것은 지역의 모든 면에서 소외돼 있기 때문이다.

광주신세계(대표 임훈)가 오는 25일로 창립 22주년을 맞는다고 광주신세계가 23일 밝혔다.

임훈 대표는 "업계 처음으로 현지 법인으로 시작한 광주신세계가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으로 클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와 주민, 협력 업체의 믿음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과 임직원들의 안정된 직장 생활, 협력 업체와 공정한 거래를 통한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다채로운 CSR 활동을 벌였고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희망 나눔 활동, 지역 상생, 장학 지원, 문화·예술·체육 지원, 사회봉사 등의 지역 발전을 위한 CSR을 벌여왔다.

SK그룹도 지방인 부산에서 CSR 활동을 폈다.

SK 사회 공헌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26일 부산 남구 대연동 카페위드에서 ‘2017 진로토크콘서트–아는 햇님’을 벌인다고 SK가 23일 밝혔다.

이 행사엔 SK 취업에 성공한 대학생자원봉사단 SK써니 단원 80여 명이 나와 후배 단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과 수도권에 몰린 진로ㆍ취업 관련 정보와 혜택을 지방에 사는 대학생들에게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역시 지방에서 CSR을 폈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인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 '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단'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단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도계중 등 창원 지역 5개 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전체 6개 학기 중 1개 학기를 진로 모색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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