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이사 사장이 입양 아동들에게 '아기 선물 주머니'를 선사했다.

포스코대우 임직원들 지난 2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사랑이 가득한 아기선물주머니를 만들었다고 포스코대우가 30일 밝혔다. 아기선물주머니는 영유아를 위한 가제 손수건, 놀이 세트, 물티슈,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었다.

아기선물주머니에 들어가는 가제 손수건은 이번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는데 그 이유는 임직원들의 한 달간 직접 정성을 쏟아 만들어서다.

아기선물주머니와 함께 제작된 선물 상자 200개는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영유아 위탁 가정으로 전달된다.

주머니에 들어갈 가제 손수건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 한 사원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아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라며 "오늘 봉사 활동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국내 위탁가정에 맡겨진 입양 대기 영유아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95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외에 입양된 아이는 24만5,600명에 달한다. 특히 국내(7만9,088명)보다는 해외(16만6,512명)에 입양된 아이가 2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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