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 배양에 나섰다.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협업 혁신 플랫폼 루키(LOOKIE)가 지난 3, 4일 '대학생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SK그룹이 8일 밝혔다.

루키는 청년 세대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함께 개발하고자 기획한 청년 협업 혁신 플랫폼이다.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사회 문제에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개발한다. 올해 1기로 선발된 루키는 총 100여 명으로 ‘전통적 가치’를 주제로 활동하게 된다.

시즌별 다른 주제로 사회 문제에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개발하게 되는데 올해는 '전통적 가치'가 주제로 꼽혔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하는 1기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명지대, 부산대, 영남대 등 29개 대학에서 모두 종 23개 팀으로 구성됐다.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가 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실제 비즈니스 추진을 준비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통문화유산의 이해와 혁신 사례 공유,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1기 활동 과제를 심화하고 사회적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비 사회적기업인 빌드와 술펀, 오브젝트, 노트폴리오 등이 멘토 역할로 워크숍에 참여해 팀과 1대 1 매칭을 통해 실제 창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사회적기업과 SK텔레콤 등 멘토사는 올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멘티로 선정된 팀의 성공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워크숍 이후 루키는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전통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상품 개발, 지역연계 활동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루키에 참여하는 많은 대학생이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학 내에서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루키 참여를 계기로 청년들이 사회 혁신을 이끌어 가는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협업 혁신 플랫폼 루키(LOOKIE)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워크숍 기념사진. /SK행복나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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