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양양군서핑협회 이승대 블로그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지난 1월 1일 서핑 명소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에서 '2017 신년 일출 서핑(New Year Surfing)'을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이벤트는 해양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신년 일출 서핑'은 파타고니아의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주요 메세지는 '소중한 바다를 지키자'를 모토로 강원 서핑연합회와 양양 지역 주민, 서퍼와 함께 'SAVE OUR SEAS'가 적힌 팻말을 바다 위에 띄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핑이 끝난 후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파타고니아는 새해를 맞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을 제공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최우혁 지사장은 "파타고니아의 <2017 신년 일출 서핑> 이벤트는 새해맞이와 겨울 서핑 도전 그리고 환경 캠페인이 접목된 환경 보호 캠페인"이며 "자연을 무대로 삼는 파타고니아는 브랜드의 환경 철학을 스포츠 활동과 지역 환경 보호를 결합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작년 쓰레기 없는 바다를 희망하는 캠페인 메시지 'TRASH FREE SEAS'를 주제로 신년 일출 서핑을 진행한 바 있다. 또, 파타고니아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희망 기업을 공모, 국내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서핑 트립을 떠나는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파타고니아는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에 'Don't Buy This Jacket'이라는 광고를 하고, 매출액의 1%를 비영리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비즈니스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파격적인 광고로 매출보다 환경을 우선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굳혔고,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CSR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노스페이스에 이은 미국 아웃도어 의류 시장 2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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