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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 중공업 및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등 지방의 여러 지역 대표 기업들이 지역민 범죄 피해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는 통영, 거제 지역의 대표 기업이며 지역 경제의 주축이다. 위 지역기업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4년간 꾸준히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다. 이 기부금들은 실제로 방화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민의 치료비로 쓰였으며 이외에도 범죄피해자의 자녀를 위한 교육비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이성웅 상무는 "이번의 기부가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지역 내의 범죄피해자에게 보다 크고, 따뜻한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온산 공장은 울산 지역의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있으며 현대중공업, 현대 자동차와 함께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기업이다. 지난 4월, 에쓰오일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박봉수 사장은 “S-OIL의 작은 정성이 범죄피해를 보아 힘들고 고통을 받는 저소득 범죄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재기할 수 있도록 S-OIL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역 대표 기업인 에쓰오일과 함께 지방경찰청과 민관 업무 협약을 맺어 범죄피해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 공장에서는 2014년부터 범죄 피해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가정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이석동 공장장은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등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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