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삼성전자 제공

삼성 물산은 윤리경영을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근간이 되는 활동으로 인식하면서 윤리 경영과 관련 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컴플라이언스란 일반적으로 법규 준수를 의미하나, 삼성물산에서는 법규와 회사규정 준수뿐만 아니라 사회규범 준수까지도 포함해 해석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직무별 맞춤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온라인 교육 및 임직원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며 컴플라이언스 위크와 같은 임직원 참여 활동과 사내방송 및 뉴스레터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위크란 평소 이해하기 어려운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 퀴즈나 게임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건설부문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임원들이 모여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란 발표자로 선정된 임원이 직접 경험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사례와 대응 경험을 진솔하게 발표하고 이를 사내 인터넷 방송으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건설부문은 2015년 5월, 옴부즈퍼슨(기업 노사간의 고충 처리 담당원)을 임명하여 전화나 온라인 익명제보채널 외에 임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이슈 제보 채널을 추가로 구축하였다. 그리고 리스크별 교안을 사내에 게시해 임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국내 협력회사와 계약이 많은 생활산업팀과 해외 영업이 많은 프로젝트 사업부가 각각 하도급법(기술유용 행위뿐 아니라 하도급 대금의 부당 단가인하, 부당 발주취소, 부당 반품행위 등에 대해 소송을 낼 수 있도록 한 법안)과 미국 반부패방지법 심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진단 및 교육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R&D팀, 디자인실 같은 지적재산권과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가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 관련 법규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준법의식 고취와 현업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개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수준을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라인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콘텐츠를 보완하고 있다.

리조트부문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내 컴플라이언스 규정과 지침, 행동 강령, 교육정보, 리스크별 매뉴얼, 공용 게시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익명제보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컴플라이언스 활동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준법지수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준법지수 평가제도는 목표를 성정하고 이에 따른 목표달성을 확인하는 MBO(Management by Objectives)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를 통해 우수 준법담당자, 조직 및 헌장에 대해서는 상금 등 시상과 인사가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5년에 해외 현장 방문 점검 및 자율진단을 확대하였으며, 해외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현지 법 기반의 준법 매뉴얼을 마련하고 준수여부를 점검하였다. 2016년에는 해외 사업장의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점검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6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6년 보고서에는 2015년에 추진한 활동들과 이 추진한 활동들의 주요 성과, 부록이 담겨있다. 주식회사 DNV GL(인증대행 전문업체)이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수행하여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고 그리고 그 내용은 GRI(지속가능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 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 가이드라인 및 산업 부가지표의 포괄적 부합 방법에 따라 작성되었다. 이현수 삼성물산 CSR 위원장은 "이 보고서가 이해관계자분들께 CSR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유 드리는 소중한 소통 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품 책임, 윤리 경영, 보건 및 안전관리, 고객 안전 및 정보보호, 공정거래 선진화 등을 중대성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르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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