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인 팀버랜드는 지난 2010년 "나무 심기 5년 프로젝트"로 아이티의 각 지역에 5년간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3,200 명의 농부가 농지에서 생산성을 평균 40 % 향상시켜 가계 소득을 평균 50 % 증가 시켰다.

아이티는 2010년 1월 12일 대지진으로 인해 농업을 위한 인프라를 잃어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팀버랜드는 대지진 전 아아티의 대표적인 산업이었던 목화 재배를 지원함으로써 상품 생산에 필요한 목화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앞서 2020년까지의 목표로 의류에서 사용되는 면 100%를 US-origin 이나 더 나은 목화 계획(BCI, Better Cotton Initiative)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면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는 팀버랜드는 이번 지원으로 좀 더 넓은 차원의 환경 보호를 실현한다.

팀버랜드는 이 프로젝트를 비즈니스 모델로 바꾸었다. 팀버랜드의 지속가능 팀 콜린 비엔은 “지난 5년간 우리는 SFA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나무 심기 운동을 비즈니스 모델로 바꿀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 조사에서 우리의 공급망을 위해 목화를 구매하며 아이티의 소규모 농민들을 지원하는 후원자에서 잠재적인 고객으로의 전환이 우리가 희망하는 것입니다.”라고 조사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규모 수출품을 위한 새로운 영리 목적의 수출, 마케팅 및 금융회사를 출범시키는 Impact Farming과 SFA의 목표를 위해 그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농작물을 재배하는 소규모 농민들과 해외 시장을 연결할 필요성도 밝혔다.

Impact Farming 및 SFA 휴 로크(Hugh Locke) 사장에 의하면 이들은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농민들에게 생산능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인프라 개선, 수출 및 마케팅 기회뿐만 아니라 자금과 목화에 특화된 농업 연구를 제공하여 아이티에 지속 가능한 지원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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