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체험 / 출처 : 넷마블게임즈

[김경태, 김윤영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문화, 인재, 마음 키우기에 집중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놀이문화 공간인 게임문화체험관을 제30호까지 설립하였으며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으로 게임 제작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돕고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열린 11월 16일, 부산 벡스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 기반 조성 ‘문화 만들기’
게임은 오락이기에 앞서 여가활동 중 하나다. 누구나 게임을 여가로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들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특수학교 내 30개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했다. 두뇌와 신체를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게임 활동은 여가활동이자 동시에 학습능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 진흥원과 협력하여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진행된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는 게임을 매개체로 장애에 구애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와 넷마블의 대표게임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총9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예선전 포함 총 1,500여명이 참여했고 대회의 종목별 우승자 총 16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의 가치 전파 및 체험기회 지원, ‘인재 키우기’
‘넷마블 게임아카데미’는 올해 4월 시작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가족 내 게임을 통한 소통을 돕는다. 우선 게임산업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들에게 게임산업/직군 관련 전문교육을 펼치고 있다. 문화콘텐츠로서의 게임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게임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탐방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 설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준다. 게임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의 원리와 놀이문화의 역할을 배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에는 넷마블 본사에서 한국켄트외국인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게임 산업의 특징과 유망성에 대한 특강 및 게임 관련 산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그리고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목하는 ‘마블 퓨처파이트’와 ‘스타워즈:포스아레나’ 등의 실제 개발 과정을 듣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마음 나누기’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 인권 교육 동화책 '모두의 마음'을 3년째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제작하고 있다. 지난 10월 3번째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했다. 또, 제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대상을 받은 지체장애인 동화작가 이상엽 작가와 제1회 자폐인 그림공모전 대상을 받은 신동민 화가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넷마블 임직원들은 영상 교육 자료를 만들어 시청각 장애아동들도 동화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지난해 11월 2일에는 온라인 시청각 자료실을 오픈하여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그동안 제작한 동화책과 자료들을 더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자사 게임 ‘차구차구’와 연계하여 축구 유니폼을 지원하고, ‘몬스터 길들이기’와 연계하여 소방 장갑을 기부하는 등 게임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을 사회의 갈등을 초래하는 매개체로 본 것이 아니라,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매개체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들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여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